| 순천시, 민선9기 시정 방향 '시민 공론장'서 숙의 시민 30인 참여, 민선9기 시정 방향 숙의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9월 15일(화) 15:22 |
![]() 순천시 민선9기 시정방향 시민 공론장 |
이번 공론장은 행정이 마련한 시정방향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거나 단순히 시민 의견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시정방향을 살펴보고 생활 속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주권, 상생경제, 미래인재, 민생우선, 녹색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숙의 토론을 진행했다. 평소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껴온 경험과 지역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기존 시정방향에서 계속 가져가야 할 내용과 수정·보완할 내용, 새롭게 추가할 내용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은 시정의 방향이 단순한 정책사업의 나열에 머무르기보다 시민의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민과 행정의 소통과 신뢰, 청년과 지역인재가 머물 수 있는 여건,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연결, 생활안정과 돌봄, 생태도시에 걸맞은 생활환경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각 분과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결과를 전체 참여자에게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서로 다른 분야의 논의를 함께 살펴보며 순천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게 다뤄야 할 방향과 시민이 기대하는 변화를 확인했다.
시는 이번 공론장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토론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9기 시정운영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정책설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은 행정이 만든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더해 시정 방향을 다듬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론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선9기 시정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