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7 국가유산' 5건 선정...역사·문화 콘텐츠 '풍성'

국가유산 야행·미디어아트 등 5개 사업 선정
국비 12억 포함 총 18억 2천만 원 투입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9월 14일(월) 14:00
여수시, 2027 국가유산 활용사업 5건 선정
[뉴스앤저널] 여수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는 국비·특별시비 등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억 2천만 원을 더해 총 18억 2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굴·계승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택·종갓집 활용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등 5건이다.

2018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국가유산 야행'은 여수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남관의 밤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진남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내 최대 목조 지방관아 건물인 진남관을 배경으로 한다. '여수, 빛의 신호_ ETERNAL SIGNAL: from YEOSU'를 주제로 전라좌수영의 집결과 응답을 상징하는 ‘신호’를 빛과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야간 콘텐츠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자효(慈孝)의 뜨락: 어머니를 위한 웅천 밥상'은 이순신 자당 기거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전쟁 중에도 변치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효심을 여수만의 체험형 '효' 콘텐츠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Restart! 여수향교’를 주제로 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호국사찰 흥국사, 여수 흥하다’ 전통산사 활용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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