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 하반기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새 학기 운영

관내 33개 유치원·어린이집·초등 대상 9월부터 강사 파견
중장년 재능 활용, 어린이 독서 흥미 증진 및 세대 간 소통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9월 09일(수) 15:33
고흥군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프로그램
[뉴스앤저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이야기보따리 선생님’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등 총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60여 명의 유아·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사 2명이 1조로 구성되어 참여 기관을 주 1회, 총 13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사전교육을 통해 유아·아동 대상 독서활동 지도법과 효과적인 이야기 전달 방법 등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이야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야기보따리 선생님’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구연동화와 동요, 소통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정서 함양을 돕는다. 또한 독서에 대한 흥미와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강사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보람을, 어린이에게는 책과 친숙해지는 즐거움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이야기보따리 선생님은 어른들의 경험과 재능을 아이들과 나누며 서로에게 따뜻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세대 간 정이 이어지는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보따리 선생님’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고흥군의 세대 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34개 기관, 3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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