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미국흰불나방' 확산 차단 총력... 가로수·시민 피해 최소화 폭염·고온 속 가로수 유충 확산, 4월부터 매월 방제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25일(화) 18:22 |
![]() 나주시의 미국흰불나방 확산 차단 총력 |
나주시는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부터 매월 방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유충 발생 증가에 따라 긴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가로수 잎을 집단으로 갉아먹는 해충으로, 심할 경우 잎을 대부분 먹어 치워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고 도시 미관을 저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지속된 폭염과 고온,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미국흰불나방 유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강변우회도로를 비롯한 일부 구간의 가로수에서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시는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발생 구간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예찰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미국흰불나방 2화기 유충의 부화·확산 시기에 맞춰 가로수 피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발생이 확인된 구간은 신속하게 방제해 추가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방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약제 살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비교적 적은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방제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다. 왕벚나무 등 가로수의 잎이 거미줄처럼 엉겨 붙어 있거나 애벌레가 무리를 지어 있는 모습이 발견될 경우 미국흰불나방 유충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나주시 공원녹지과로 신고하면 된다.
곽상은 나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미국흰불나방은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가로수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