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320만 힘 모아' 반도체 성공 박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 출범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24일(월) 19:00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320만 시민의 반도체 성공 다짐 |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민형배 시장, 송형곤 시의회 의장, 안도걸·신정훈·정진욱 국회의원,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은승 반도체전략위원장, 경제계, 교육계, 노동계, 시민사회 등 각계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광주상공회의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시의회, GIST·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 언론사, 종교계(기독교교단협의회, 불교연합회 등) 및 YMCA, YWCA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발맞춰 ▲대정부 및 국회 건의 ▲국내외 선도기업 투자 유치 지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핵심 기반시설 적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추진위원회 참여 기관들은 이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추진위원회는 선언문을 통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국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고 국가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라며 “지역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는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 ▲전문 인재 양성 ▲노사 동반성장 산업 환경 및 상생문화 정착 ▲국가산단 및 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정부·국회·관계기관과 협력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및 산업생태계 구축 ▲청년·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행정·교육·노동·시민사회의 긴밀 협력 ▲대한민국 초격차 반도체 산업 도약 견인 등 8개 핵심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표위원들의 LED 터치 버튼을 누르자 반도체 회로가 호남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슬로건 카드를 들며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시민들의 결의를 보여준 것이다”라며 “지역의 모든 역량과 지혜가 한데 모여 사업 성공의 강력한 추진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어 “행정이 앞장서서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투자 유치와 기반 조성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혁신적인 동력을 모아가겠다”며 “전라도 천년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소중한 기회를 맞아 지역의 새로운 미래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반도체 팹(Fab) 유치에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토지 수용 절차 없이 즉시 착수 가능한 250만 평 군공항 부지를 활용, 기본 팹 4기를 조기 착공하고 2030년 양산 체제를 차질 없이 구축하기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