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월출산·송전선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핵심 건의 우승희 영암군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면담 핵심 현안 건의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10일(월) 14:44 |
![]() 영암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핵심 현안 건의 |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6일 서울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암군이 건의한 주요 현안은 ▲영암 군민발전소 추진 ▲2029 국제 국립공원박람회 월출산 개최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개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사업비 증액 ▲영산강 하구센터 유치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건의 ▲삼호·미암 간척지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등 총 7건이다.
특히 영암군은 500kW 규모의 군민발전소 추진을 위한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해당 발전소는 전력계통 포화로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 6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모 선정으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햇빛소득 지급 및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절감에 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2029 국제 국립공원박람회 월출산 개최와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운영에 대한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당초 숙박 규모 유지를 위해 국비 20억원 증액을 건의했으며, 영산강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영산강 하구센터의 영암 유치도 희망했다.
지역 현안으로 부상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입지선정 재검토, 경과지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 보장, 투명한 정보공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중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삼호·미암 간척지에는 2GW 이상 규모의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공유형 ESS 사업이 군민발전소 추진과 지역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암군이 건의한 현안들도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 연계성을 관계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에너지 전환과 생태자원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히 송전선로는 주민 삶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 의견 수렴과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이날 건의한 현안들이 정부예산 및 국가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후속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