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하수처리장, 여과분리막 정밀세정 '신품 80%' 회복

5억 원 투입, 노후 분리막 교체 및 정밀세정
신품 대비 70~80% 성능 회복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07일(금) 16:33
광양시 광영하수처리장 여과분리막 정밀세정 완료
[뉴스앤저널] 광양시가 광영공공하수처리장의 노후 여과분리막 교체와 정밀 세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는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수처리 공정의 핵심 설비인 여과분리막은 안정적인 성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세정과 교체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시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분리막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정비를 추진했다.

정비 결과, 분리막의 성능이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척 전 분당 130~180㎖ 수준이었던 청수투과량이 물세척 및 유기물·무기물 세정을 거친 후 분당 730~880㎖까지 증가했다.

청수투과량은 깨끗한 물이 분리막을 통과하는 양을 나타내는 성능 지표다. 신품 분리막의 청수투과량이 분당 930㎖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정밀 세정을 통해 기존 분리막의 성능이 신품 대비 약 70~8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오정택 광영하수팀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핵심 설비인 분리막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질 관리와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3년 3월 건립된 광영공공하수처리장은 2011년 11월 처리용량 증설을 거쳐 현재까지 하루 평균 4,000톤 이상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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