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폭염 속 수인성·식품 감염병 비상" 예방 당부 폭염 속 식중독·설사 등 감염병 증가 경고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06일(목) 13:55 |
![]() 광양시 여름철 수인성·식품 감염병 예방 당부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세균성 장관감염증 신고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전주 대비 105% 증가하며 여름철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시 발생하며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장병원성대장균 등이 주요 원인균으로 꼽힌다.
특히 캄필로박터균은 생닭 손질 과정에서 도마, 칼 등을 통해 다른 식재료로 균이 옮겨지는 교차오염이 쉽게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손질하고 생선, 고기, 채소는 각각 다른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계란은 냉장 보관 후 충분히 익혀 먹고,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를 피해야 한다.
광양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 시 음식 조리 금지 ▲칼과 도마 식재료별 구분 사용 등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충분한 가열 조리, 위생적인 음식물 관리 등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홍보와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