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제7회 섬의 날 '배알도 섬 정원' '힐링 명소' 섬진강-바다 어우러진 절경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06일(목) 13:55 |
![]() 광양시 '제7회 섬의 날' 배알도 섬 정원 전경 |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섬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배알도는 0.8ha, 높이 25m 규모의 섬으로, 망덕산을 향해 절을 올리는 듯한 형상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평온한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재탄생한 배알도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통해 망덕포구와 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한다. 두 해상보도교는 강과 바다, 포구와 수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역할을 하며 배알도만의 고유한 매력을 더한다.
섬 정원 곳곳에는 산책로, 전망 공간, 해운정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서는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 하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소나무 숲을 지나는 바람과 솔향, 섬을 감싸는 고요한 풍경은 배알도에서 고요함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배알도의 매력은 해 질 무렵 더욱 돋보인다. 붉게 물든 노을이 섬진강 하구를 감싸고, 해가 저문 후에는 다리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변에는 풍성한 관광자원이 위치한다. 망덕포구에서는 윤동주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통해 역사와 문학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맨발로 모래를 밟는 어싱을 즐기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체험 및 휴식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섬진강별빛스카이'는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이색 공중 체험으로 짜릿함을 선사하며, 배알도별빛야영장은 바다와 야경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망덕포구의 전어와 재첩 요리 등 지역 미식까지 더해져, 배알도 일원은 자연, 체험, 휴식, 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광양만권의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평가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배알도는 섬진강이 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와 만나는 완결의 공간이자, 강과 바다, 포구와 수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공간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깊은 사색과 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7회 섬의 날을 맞아 자연과 인문, 체험과 휴식, 노을과 야경, 미식과 스테이를 두루 갖춘 배알도에서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특별한 쉼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15일 오후 5시부터 배알도수변공원에서 '항꾸네 행복한 따시락 광양' 행사가 개최되어 한여름 저녁을 음악과 문화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