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낭만 충전, 섬!' 제7회 섬의 날 개최

여수세계박람회장, 6일 국가기념식 3천여 명
9일까지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05일(수) 17:44
전남광주특별시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뉴스앤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낭만 충전, 섬!’을 주제로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국가기념식은 6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전국 섬 주민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식에는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서영학 여수시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섬 주민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행사는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국민에게 휴식과 감성을 선사하고, 섬 주민에게는 삶의 자부심과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섬의 자연과 문화, 음식, 정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된다. 지역별 섬의 특색을 소개하는 지자체관, 섬의 역사·문화·생태를 보여주는 주제관,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주요 섬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관 등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섬 주민 런치쇼, 섬 주민 트롯대전, 국제 섬 포럼, 섬 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 섬 탐험대, 전국 어린이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인형극·마술쇼 등 어린이 대상 행사와 백섬백길 걷기 대회, 영화 ‘파시’ 상영, 섬 낭만 유람단 등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푸드존에서는 오세득·임희원 셰프와 여수 지역 요리 명인들이 섬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음식을 선보여, 섬 음식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8월 8일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매년 섬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황기연 부시장은 "2016년 섬의 날 제정을 처음 제안하고 2019년 첫 기념식을 개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65개 섬을 품은 여수에서 일곱 번째 기념식을 맞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행사가 여수의 섬과 바다가 선사하는 낭만과 섬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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