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천원택시' 문턱 낮추자.. 신청 폭증!

소득 기준 폐지 등 이용 문턱 완화
1~2월 151명서 3~7월 803명, 신청 5배 이상 급증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7월 31일(금) 11:44
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천원택시 서비스 신청
[뉴스앤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건강 및 교통 이동 약자의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택시’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비스 이용 조건이 완화되면서 신청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올해 1월부터 건강·교통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천원택시를 도입했다. 초기에는 장기 요양 5등급 중 1~4등급에 속하며 기초연금을 받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주민 수요가 잇따르자 지난 3월부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장기 요양 등급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서비스 신청 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신청자는 151명에 불과했지만, 이용 기준 완화가 적용된 3월부터는 급증했다. 3월 304명, 4월 219명이 신청했으며, 5월부터 7월 30일까지 세 달간 약 280명이 추가로 서비스를 신청하여 3월 이후 총 803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주민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 구청 홈페이지에는 “병원 이동 시 불편했는데 좋은 제도로 해결해줘 감사하다”는 글이 게시되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에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등 사업 지속 운영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원택시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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