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소리 없는 재난' 폭염 총력 대응 폭염 '심각' 단계 격상,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7월 29일(수) 17:44 |
![]()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폭염 재난 총력 대응 |
구는 이미 지난 5월부터 폭염 저감 시설 및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을 포함한 폭염 종합 대책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폭염 피해 최소화와 시민 건강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논밭 및 야외 노동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가 추진된다.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수칙을 홍보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폭염 취약 시간대 농촌지역 예찰을 진행한다.
또한 축사에는 환풍기 100대 설치와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며, 이동 노동자 쉼터 '달고나' 50개소 이용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 27일과 28일에는 4개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서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안부 확인 및 '폭염 재난 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가 이루어진다. 첨단종합병원 등 9개 의료기관과 응급실 감시체계도 운영하며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도심 열기 완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송정권, 월곡·수완·신창권, 첨단권 3개 권역에 살수차 6대를 하루 2회 운행한다. 더불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얼음 생수 나눔 냉장고'를 전통시장까지 확대하여 30개를 운영하고, '스마트 그늘막' 42개를 새로 설치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82개소에는 냉방비를 지원했으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임곡교 일원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식중독 예방 현장 대응반 운영 및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극한 무더위 속 시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폭염 절정 시간대 야외 노동, 농작업 감시 및 안전 관리, 취약계층 건강 돌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