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생명 골든타임' 사수! 응급의료협의체 가동 본격화

응급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협력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골든타임' 확보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7월 27일(월) 16:33
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 위촉식 간담회
[뉴스앤저널] 구례군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군민 생명 보호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 경찰이 참여하는 '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로써 지역응급의료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당연직 7명(보건의료원 5명, 소방 1명, 경찰 1명)과 위촉직 3명(구례병원 1명, 구례군의사회 1명, 구례군약사회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7월 23일부터 2028년 7월 22일까지 2년이며, 위원장은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이 맡는다.

특히 구례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장과 소아청소년과장, 구례서울의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례병원장, 구례소방서 구조구급팀 등 현장 중심의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여하여 실질적인 응급환자 이송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이번 협의체는 기존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산모, 신생아, 소아 응급환자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협의체 비상 연락망을 통해 해당 전문의와 즉시 연락, 환자 상태에 맞는 전문 진료와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연계체계를 마련했다.

응급실 의료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초기 진료는 물론 중증환자의 적정 의료기관 전원 여부까지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 공백 최소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방안,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의료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기관별 비상 연락망 운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백영훈 구례군보건의료원장 직무대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판단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진료 연계"라며 "이번 협의체 참여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군민이 더욱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별 비상 연락망을 상시 운영하고, 연 2회(반기별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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