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벼 병해충 비상' 8월 15일까지 총력 방제

장마 후 고온다습, 벼 병해충 확산 우려
벼멸구·도열병 등 적기 방제, 8월 15일까지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7월 27일(월) 15:33
담양군 벼 병해충 종합방제기간
[뉴스앤저널] 담양군이 장마 이후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8월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종합방제기간’으로 지정해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주요 방제 대상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멸구류, 혹명나방 등이다. 이들 병해충은 초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벼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지난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 벼멸구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강조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벼멸구가 지난 6월 중순 남부와 서해안 지역으로 유입되었으며, 7월 하순부터 1세대 성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담양군의 최근 집중 예찰에서도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및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이 확인된 바 있다.

군은 병해충이 발생한 논에는 적용 약제를 활용해 신속히 방제할 것을 안내하고, 발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도 논 안쪽까지 꼼꼼히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 뒤 높은 온도와 습도로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논을 수시로 살피고 발생 초기에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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