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진도 3개군 이광재 국회예결위원장 정책간담회

명현관 해남군수, '메가프로젝트'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건의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AI데이터센터 등 핵심 사업 지원 요청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7월 26일(일) 19:00
이광재 국회예결위원장 초청 해남·완도·진도 정책간담회
[뉴스앤저널] 해남군은 지난 25일 완도군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초청해 해남·완도·진도 3개군 국비예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남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국회 예산 관련 현안 청취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남·진도·완도 지역을 방문한 자리였다.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과 해남, 완도, 진도군의 지자체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해남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미래 전략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지원, 서울~해남~완도 고속철도 건설, 광주~해남 솔라시도 초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 정부 메가프로젝트 추진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명 군수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및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해남군 삼산면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국가전략 수립과 영향 예측, 대응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으로,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한다.

명 군수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농어업 분야의 국가적인 대응이 시급하며, 정부가 국정과제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농어업 대전환의 큰 틀을 마련한 만큼 센터의 빠른 구축과 운영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명현관 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산업 등 대규모 투자를 주요 내용으로 추진 중인 정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남권 광역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광주와 해남 솔라시도를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은 물론 서울~해남~완도를 경유하는 고속철도 구축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AI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및 시스템 성능평가와 검증을 위한 종합 성능평가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국가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사업비 950억 원 전액 국비 사업으로, 해남군은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50억 원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건의 사업들이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미래 농업을 연계한 국가 성장전략과 맞닿아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와 산업 기반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박지원 국회의원과 함께 핵심 현안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이 기사는 뉴스앤저널 홈페이지(newsjournal.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ewsjournal.co.kr/article.php?aid=17932244321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26일 23: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