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당선인, “청년은 여수의 미래 설계자… 시정 파트너로 세우겠다”

청년정책협의체와 100분간 간담회…공개답변제·청년공간 등 다양한 정책 제안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6월 25일(목) 13:11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지난 24일 오후 민선9기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앤저널]서영학 당선인은 지난 24일 오후 ‘민선9기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아고라와 오프라인 설문, 분과별 논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전달하며 “청년을 지원 대상자가 아닌 도시의 설계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참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 공개 답변제 ▲플랫폼 원스톱화 ▲청년지원센터 역할 확대 ▲청년 자율예산제 도입 등이 제안됐다.

일자리·교육 분야에서는 ▲기업-청년 직무 원탁회의 ▲지역 기업·직무 데이터베이스 구축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공유오피스 조성 ▲여수형 미래 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건의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생애 단계별 수요조사 ▲산단·대학·주거지 연결 교통 취약구간 분석 ▲생계형·고립·장애 및 정신건강 취약 청년 지원 방안 등이 제시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섬 유휴공간 청년 프로젝트 ▲생활권 버스킹 거점 조성 등이 제안됐으며,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서 당선인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낄 데가 없다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며 "제안에 답변이 없다면 그건 청년 문제를 넘어 행정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되는 것은 된다, 어려운 것은 왜 어려운지 충분히 설명하는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 청년을 시정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세우고 여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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