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가족·이웃 캠크닉 큰 호응

동천동 주민자치회·복지관 협력해 소통·화합의 장 마련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6월 21일(일) 18:33
광주광역시 서구, 가족·이웃 캠크닉 큰 호응
[뉴스앤저널]광주광역시 서구가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잇는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19일 대자중학교 강당에서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5회 다독다독 캠크닉’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다독다독 캠크닉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주민참여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62가정 208명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동천동 대표 공동체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7가정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탄소중립 체험, 캠핑 다이닝, 체육대회, 가족 편지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부모들은 자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가족 간 정을 되새겼다.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이웃 간 관계를 넓히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채 동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이웃 간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와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편지 낭독회가 함께 열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행사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광진 동천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이 마을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이 함께 행복한 동천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은 마을 BI(Brand Identity)인 ‘다독다독 책마을’을 바탕으로 책과 교육 중심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지역 신생아 가정에 책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애 첫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 동 단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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