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 아쉬움 삼킨 인천전…홈팬의 함성 안고 다시 뛴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5월 11일(월) 19:44 |
![]() 5월 9일 인천전 홈경기에서 경기 후 김천상무 선수단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9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상대로 0대 3으로 패했다.
김천상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포는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꾸렸다. 중원에서는 박태준과 이수빈이 호흡을 맞췄다. 이어 2선에는 왼쪽 김주찬, 중앙에 이상헌, 오른쪽에 고재현이 포진했다. 최전방은 이건희가 맡았다.
◆ 아쉬운 연속 실점, 전반 0대 2로 리드 허용
김천상무는 휴식기 전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굳은 각오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분, 빠른 전개와 김주찬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인천도 외국인 공격수를 활용한 역습으로 맞받아치며 초반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김주찬이 다시 한번 위협적인 슈팅으로 영점을 조절했다.
전반 21분, 이찬욱이 이정택을 대신해 필드를 밟았다. 전반 26분, 인천의 코너킥에서 먼저 실점을 내주었다. 전반 42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는 듯했으나, VAR 끝에 취소되며 동점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김천상무는 전반 안에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 템포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의 역습에 다시 실점을 헌납하며 0대 2로 격차가 벌어졌다.
◆ 수비 진영 실수,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
만회골이 필요한 김천상무였지만, 후반 51분, 수비 진영에서의 실수로 실점을 내주며 0대 3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3분 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박철우의 슛이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김인균, 임덕근, 홍시후가 한꺼번에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후반 69분, 이건희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상대 수비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했다. 이어 마지막 교체로 정재민을 투입하며 높이를 강화했다. 후반 85분, 고재현의 골이 VAR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고, 끝내 만회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계획한 대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세트피스와 실수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 세트피스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실수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5월 13일 안양 원정, 17일 전북 원정 이후 휴식기에 돌입한다. 다음 홈경기는 7월 5일 제주와의 16라운드 경기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