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데이터 기반 모기 방제체계 구축

모기, 과학으로 대응한다… 선택·집중 방제로 효율성 제고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5월 04일(월) 12:55
미평동에 설치된 모기감시장비(DMS) 사진
[뉴스앤저널]여수시는 모기 발생을 과학적으로 분석·관리하는 모기감시장비(DMS,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를 활용해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기감시장비(DMS)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암모기를 유인·포집한 뒤 개체 수를 자동 계측하고 해당 데이터를 무선통신으로 전송해 실시간 밀도를 분석하는 스마트 감시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질병관리청 주관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읍 진모지구를 포함한 총 7개소에 장비 설치를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생 시기와 지역별 밀도를 정밀 분석해 대응 시기와 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고 모기 발생 지역에 선택적·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방역 효과를 높이는 한편 방역약품 사용은 줄이는 과학적 방역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과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광주·전남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감시 기반 체계를 통해 감염병 매개 모기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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