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모집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 체계 구축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4월 27일(월) 13:00
광양시청
[뉴스앤저널] 광양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를 수행할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체납액 축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경기 부진과 체납관리 조직·인력 부족 등으로 체납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체납자를 직접 만나 경제 상황을 확인하고, 유형별 ‘맞춤형 체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전화와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 실태조사와 납부를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 유형을 세분화해 대상자별 맞춤형 징수 방안을 마련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와 정리보류 등을 안내하고, 복지위기 가구는 복지 부서와 관련 서비스로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8명이며, 공고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4월 27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4개월간 체납관리단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은 지방세입을 확충하고 조세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공공일자리 제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성남시(2015~2017년)와 경기도(2019~2021년)에서 운영해 세입 2천155억 원 징수, 일자리 5천807개 창출,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2천887명 등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역 2곳, 기초 37곳 등 전국 39개 지방정부에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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