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고려인마을 건강교실·아파트 건강강좌 운영…예방∼관리까지 생활밀착 건강지원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4월 16일(목) 15:22 |
![]() 광산구가 운영하고 있는 고려인마을 찾아가는 건강교실에서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고 있다. |
광산구는 고려인 주민들을 위한 ‘고려인마을 찾아가는 건강교실’과 찾아가는 건강강좌 ‘건강두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먼저 ‘고려인마을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언어 장벽과 접근성 부족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건강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요구도를 고려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신체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을 병행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고려인진료소와 연계해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 ‘건강두드림’ 사업도 운영한다.
‘건강두드림’은 수완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건강교육 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건강강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수완동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됐으며, 7월까지 수완영무예다음아파트1단지를 시작으로 총 12개 단지를 순회 운영한다.
강좌는 관절 스포츠테이핑, 건강한 수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 건강강좌가 보건소 중심의 공급자 방식에서 주민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서비스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고령층, 교통약자, 직장인 등 시간과 이동의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강 측정과 신체활동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건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