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청년 삶 책임지는 ‘고용 플랫폼’ 전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 9개 기관 연합… 심리·경제·진로 통합 지원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4월 13일(월) 08:44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뉴스앤저널] 전남대학교가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역 기관과의 연합형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 중심의 고용 안전망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박찬진)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을 위한 촘촘한 고용 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4월 9일 교내 도서관 별관에서 ‘2026년 제1차 청년지원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일 경험, 취업역량 강화, 심리 지원 등 청년층의 다변화된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상무), 국제커리어센터,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동명청년창작소, (사)인재육성아카데미, (유)인지어스 광주지사,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 등 광주 지역 9개 청년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취업 상담을 넘어 심리·경제·학업 적응 등 청년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남대학교와 협력 기관들은 ‘2026 진로취업 희망 서비스 수요조사’를 공동 실시해 청년의 진로 준비 수준과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 청년지원기관들이 하나의 플랫폼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며 “기관 간 경계를 허무는 협력을 통해 학생과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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