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안전관리 총력

인파·시설·의료·교통 전방위 점검… 빈틈없는 대응 준비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4월 06일(월) 17:44
여수시청
[뉴스앤저널] 여수시가 오는 4월 20일부터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과 ‘대한민국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제2회 여수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행사장 인파 관리 ▲시설물 안전 점검 ▲응급 의료 체계 ▲교통 및 주차 대책 등 분야별 안전 대책을 집중 검토했다.

이번 행사는 198개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사회 등 2만 1,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 인력 총 293명을 행사장에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종합상황실’을 국제관 A동에 설치해 여수시와 대행사, 경찰, 소방,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대응도 한층 강화했다.

소노캄, 신라스테이 등 주요 숙소와 행사장 일원에 구급차 7대를 분산 배치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를 확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 전날인 4월 19일에는 여수시와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무대 구조물과 전기 배선, 소방 시설 등 시설 전반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교통 대책으로는 스카이타워 전용 주차장(600면)과 박람회장 정문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해 총 74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모범운전자회와 자원봉사자 등 216명을 투입해 행사장 주변 교통 지도와 주차 안내를 통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사소한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장 이용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고위급 회의, 정책 포럼, 기후·환경 에너지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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