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심리검사부터 실전 모의 면접까지…취업 준비 올인원 프로그램 등 운영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13일(목) 19:20 |
나주시,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
13일 시에 따르면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도 새롭게 도입한다.
나주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취업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직업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직업 선호도, 프레디져, MBTI)로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적합한 진로와 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전 취업 준비도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내 구직 및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창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사회복지 실무마스터 과정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부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참여자에게는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는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훈련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월 60시간 이상 기준으로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4개월 동안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취업 의지가 확고하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나주시 경력단절 여성 또는 연 매출 1억 5천만 원 미만의 자영업 종사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진아 센터장은 “나주새일센터는 여성들이 각자의 적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적합한 직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업체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여성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화상담 및 방문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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