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문해교육 졸업자에 학력인정서 수여
초등·중학 46명 등 지난해 총 98명…전년보다 53% 늘어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12일(수) 16:15 |
![]() 12일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초등, 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 |
이날 학력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초등 문해교육 27명, 중학 문해교육 19명 등 총 46명이다.
또 초등과 중학 각 2명씩 총 4명에 대해 우수학습자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자까지 지난해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초등 62명, 중학 36명 총 98명이다.
이는 2023년 64명에 비해 5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는 84세의 고령자, 투병 중에도 배움을 힘겹게 이어가 교육을 마치는 등 눈길을 끈 졸업자가 많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의 욕구를 놓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특별한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모든 만학도의 꿈이 이뤄지도록 광주교육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3월까지 2025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 4개 기관, 중학 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기관별로 상이하므로, 확인 후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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