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건 전남도의원, ‘아쿠아포닉스’ 등 내수면어업 활성화해야 업무보고에 ‘아쿠아포닉스’ 빠져있어... 바다 없는 내륙지역 챙겨야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11일(화) 12:50 |
![]() 진호건 전남도의원, ‘아쿠아포닉스’ 등 내수면어업 활성화해야 |
아쿠아포닉스는 수산양식과 식물재배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방식으로, 어류와 채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진호건 의원은 “내수면어업은 전남 내륙지역의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중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관심이 소홀하다”며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한 내수면 어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것이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내륙지역의 경우 바다를 접하지 않아 기존 해양어업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내수면어업이 지역 경제와 식량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장성, 담양, 나주, 화순 등 아쿠아포닉스를 비롯한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해양수산부의 아쿠아포닉스 예산 및 사업 진행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진 의원은 “전남도가 내수면어업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아쿠아포닉스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남의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호건 의원은 지난 2월 6일 진행된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내수면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내수면어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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