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과수 동계방제 병해충 예방의 첫걸음 월동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 활동 강화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11일(화) 12:50 |
![]() 복숭아 월동 병해충 예찰 -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능주면 만수리 복숭아 과원에서 월동 병해충을 예찰하는 장면 |
월동 병해충은 가지와 나무껍질 틈에 남아 있다가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급격히 증가하는데, 동계방제는 겨울철에 미리 병해충의 밀도를 낮춰 초기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화순군 대표 과수인 복숭아의 경우 기계유유제는 개화 전 2월 중하순에 살포하며 깍지벌레 등에 살충 효과가 있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살포하지 않는다.
석회유황합제는 3월 초중순경, 꽃피기 전 15 부터 20일이 적기로 잎오갈병, 잿빛무늬병,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에 효과적이다.
다만, 시설하우스의 비닐이나 파이프를 부식시킬 수 있어 주의하여 살포한다.
석회보르도액은 광범위한 병원균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로 3월 말 부터 4월 초 개화 직전이 방제 적기며, 건조한 상태에서 막을 형성해 효과가 나타나므로 비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살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동계방제는 병해충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를 철저히 진행해 건강한 과수 생산을 위한 기초를 다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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