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사업 최종 선정

3월부터 본격 공사, 주민 만족도 조사 실시 등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5년 02월 11일(화) 11:00
광주광역시 동구청
[뉴스앤저널]광주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대상 주택 4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은 자치구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11월 사업에 참여할 대상 가구를 모집해 210호가 접수했다. 동구는 210호를 대상으로 노후도와 실 거주기간, 연령, 소득수준, 공공성을 고려해 1차 74호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집수리 시급성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자 집수리 전문관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동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45호를 대상으로 착공신고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수리 전문관과 함께 준공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집수리 지원사업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을 위한 보완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의 집수리에 대한 열망이 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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