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 지역화폐 확대로 지역자본 역외유출 막아내야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5년 02월 10일(월) 18:45
전라남도의회
[뉴스앤저널]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보고에서 지역화폐의 사용처와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대안화폐로,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규현 의원은 “지역화폐는 선순환적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적인 수단이다”며 “지역화폐가 공무원의 급여와 행정 및 기업의 자금 집행에 있어서도 일정 비율을 의무화하는 등 더욱 확대 시행되어 지역의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규현 의원은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 명목으로 온누리 상품권 발행 예산을 확대했지만, 그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다”고 지적하며, “전남에 소재한 정부 산하기관 및 공기업 등이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상품권의 경우 지역화폐로 지급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자치 시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회생을 위해서는 지역의 자본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최고의 대안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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