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획득
순천형 고령친화도시 만들기 성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10일(월) 11:45 |
![]() 순천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획득 |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범세계적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 2022년 WHO 고령친화도시 최초 가입 인증과 함께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점사항으로 외부환경 및 시설 개선, 교통수단 편의성 제고, 건강과 지역사회 돌봄, 여가 및 사회활동 참여 등 8대 영역을 추진하며 노인복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1기(2022-2024) 고령친화도시 이행 사항 평가 결과와 제2기(2025-2029) 운영계획이 세계보건기구에서 성공적으로 평가 받아 이번 재인증을 이끌어냈다.
제2기 순천시 고령친화도시 추진전략 비전은 ‘생태수도 순천, 품격있는 노년 생활’이다.
이를 위해 ▲노년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노년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노년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 보장을 위한 3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 48개 실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순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연령에 상관 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순천형 고령친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65세 이상 인구수는 1월 말 기준 53,687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19%를 차지하며,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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