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2개 마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행사 개최

11일과 12일 각 마을별로 풍년·안녕 바라는 당산제·천신제·풍물놀이 등 다채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5년 02월 09일(일) 17:55
[뉴스앤저널]정월대보름을 맞은 11읽과 12일 영암군 12개 마을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풍년과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일 시종면 원월롱마을, 군서면 남송정마을·서호정마을·오산마을, 학산면 용산마을·지소마을은 각각 당산제를 연다.

12일 신북면 모산마을은 당산제·천신제를, 시종면 장동마을은 풍물놀이를, 군서면 동계마을은 당산제를, 양장마을은 사물놀이를, 학산면 덕수마을은 덕수리사제, 학계마을은 석불암제사를 각각 개최한다.

각 마을은 전통과 여건에 따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도 병행한다.

영암군은 각 마을의 행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시풍속 행사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신청서를 받아 선정된 12개 마을에 총 560만원을 지원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세시풍속 행사에서 마을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을 기리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15일 영암읍 달맞이공원 일대에서 12일 정월대보름과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잇고, 새해 영암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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