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소비자 불안감 해소, 안심 소비 통해 소상공인의 활력 기대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07일(금) 18:20 |
![]() 광주광역시 서구청 |
서구는 지난달 31일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대표적 다소비 수산물인 농어와 참돔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체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불검출돼 ‘적합’으로 판정했다.
또한 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공표했다.
이번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지속적인 방류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실시됐다.
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확보를 위해 매달 도매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수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SNS 등을 활용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위생관리 수칙 등을 홍보하는 등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와 점검을 한층 강화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며 “수산물 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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