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위한 전라남도 역할 강조

여순사건 전국화, 홍보관 건립 등 적극 추진 강조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5년 02월 06일(목) 15:30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뉴스앤저널]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전라남도의 역할 강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강 의원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전국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여순사건 전국화 및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에 전라남도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2025년 상반기 중 여수 신월동의 한화여수공장 주변에 개관될 예정인 ‘여순사건 홍보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여순사건 홍보관 개관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홍보관 주변의 인프라 구축과 환경 정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재 여순사건과 관련된 기념관이나 홍보관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여수에 개관 예정인 여순사건홍보관이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그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홍보관이 역사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순사건 관련 유적이 지역 곳곳에 있으나 소홀하게 관리되거나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희생자 유족 결정비율이 30%에 불과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집행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차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상 규명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2022년도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여순사건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순사건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여순사건이 발발한 당시 14연대 주둔지인 한화여수공장 주변에 홍보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추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여순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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