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관광 부문 대상 쾌거 ‘여수언니’ 정혜영 씨, 유튜버 부문 특별상…숨은 먹거리 소개로 여수 홍보 기여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06일(목) 12:15 |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시상으로, 기초지자체의 비전을 담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정책, 축제, 관광 등 7개 부문에 15개 지자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유튜버 부문, 홍보대사 부문 등 9개 부문에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여수시가 출품한 ‘WITH US, WITH YEOSU(위드 어스, 위드 여수)’는 오동도와 향일암, 예술랜드, 수산시장, 이순신광장, 하멜등대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찾은 세 여행객의 이야기다.
드론을 활용해 여수의 자연과 문화유산, 해양 레저스포츠, 야간경관을 광각에 담아 몰입도를 높였으며, 베트남어로 번역해 해외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유튜버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여수언니’ 정혜영 씨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언니’ 정혜영 씨는 구독자 60만 이상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 채널 운영자로, 여수에 거주하면서 ‘여수 맛 지도편’ 4편을 제작하며 현지인 맛집을 홍보해 왔다.
대다수 콘텐츠에 여수의 숨은 먹거리를 소개해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누리 소통망(SNS) 7개 채널에서 ‘힐링여수야’를 통해 관광정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약 1,200만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했으며, 2년 주기로 평가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 연속 1등급,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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