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물, 강진군 상수도 주요 사업 본격화

첨단 검침 시스템 도입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 등 수질 개선 총력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5년 02월 06일(목) 11:50
강진군청
[뉴스앤저널]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가 2025년 상수도 인프라 확충과 개선과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홍수예방 및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병영천댐 사업추진,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 문제에 대비한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 낡은 상수관로 정비, 비상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10월, 전국 최종 후보지 10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던 병영천댐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올해 1월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다.

올해 12월 결과가 나온다.

군은 상위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강진읍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강진취수장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연내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군동 삼신지구와 칠량 삼흥지구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완료해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83%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성전 도림지구, 송월지구, 대구 계율지구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광역상수도 보급률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노후 상수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 세척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24년 강진읍 춘전리, 평동리, 동성리, 목리, 군동면 호계리 등 총 11km 구간에 대해 관 세척을 완료했다.

2025년에는 병영면 일대 총 5km 구간에 대해 설계를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상수관 내부의 탁도를 낮추고, 잔류염소 농도를 유지하는 등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 및 수도사고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병영면 성남리 일원 광역상수도는 지방상수도와 연계해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 11월 착공해 2025년 8월 준공 예정이며, 13개 마을 1,09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시설 유지 관리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업도 지속되고 있다.

강진군은 취·정수장 시설물 유지 보수와 상수관로 복구, 광역배수지 시설물 개·보수를 추진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 5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개인사생활 보호 및 검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시행된 구간의 유수율을 93%로 유지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작년 한해 동안 상수도 인프라 확충과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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