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안전하게 파쇄하세요” 산불 예방, 미세먼지 ․ 병해충 저감, 자원순환에 도움 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2월 05일(수) 15:15 |
해남군청 |
영농부산물은 과수, 고추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 뿌리 등 식물체 잔재물로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 해당된다. 작물을 지주대에 고정하는 끈, 오이 등의 재배에 사용되는 그물망, 점적관수용 호수 등은 파쇄 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 처리하기에 불편한 취약계층과 100m이내 산림 연접지 농가이다. 상반기에는 2~4월, 하반기는 10~11월에 사업을 실시하므로, 상반기는 4월 18일까지, 하반기는 8월부터 9월말까지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61-531-3875)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잔가지 동력파쇄기도 임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포도·감 등 과수 잔가지, 깻대, 고춧대, 콩대 등 다양한 영농부산물에 대해 총 146농가에서 765.8톤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은 농업부문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농업인들이 최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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