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25년 전방위적 ‘돌봄 복지’ 역점 추진...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위한 3개 돌봄 복지 분야 역점사업 추진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1월 23일(목) 11:30 |
광주광역시 북구청 |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계층별 수요가 세분화 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고자 ‘북구형 통합돌봄’, ‘사회적고립 가구 지원단 운영’, ‘자립준비청년 꿈을 향한 첫걸음 지원’ 등 3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역점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4만 5천여 명의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일상돌봄, 안전돌봄, 공동체돌봄 등 4개 분야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비․지방비 등 총 33억여 원을 투입하여 방문의료지원, 식사지원, 스마트돌봄, 주거지원 등 32개의 세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갈수록 다양해지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특성에 대응하고자 접근이 어려운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고립 고착화 방지 및 고독사 예방 등 빈틈없는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오는 3월부터 민․관 협력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단’을 구성 및 운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관내 복지관, 정신건강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급 탈락 가구, 중․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 중 돌봄서비스 및 기타 지원을 거부하는 고립 가구 등을 적극 발굴하여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 진출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고자 자격증 취득비용과 취․창업 성공축하금 등 최대 200만 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하는 ‘꿈을 향한 첫걸음 지원사업’이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계획을 제출하면 강의 수강료, 교통비 등 실비를 최대 50만 원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면 포상금 50만 원을, 이후 취․창업에 성공하여 6개월 이상 재직 시 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역점 돌봄 복지사업의 추진을 통해 복지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성심껏 살피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 추진 예정인 시책의 내실 있는 추진은 물론 더욱 다양한 돌봄 복지 분야 시책을 발굴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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