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순천만 두루누리 주민참여 공모사업 시행
순천만 관광 수익 일부 순천만 보전 위한 지역 주민 활동에 지원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5년 01월 17일(금) 12:15 |
순천시, 2025년 순천만 두루누리 주민참여 공모사업 시행 |
순천만 두루누리 공모사업은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일부를 순천만 습지 보전을 위해 재투자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습지 보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습지가 인류에게 주는 혜택을 두루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 대상 순천만권역의 범주는 습지보호지역과 생태계 보호지구 인근 법정마을 중 순천만 유입 하천 또는 갯벌과 인접한 11개소로 해룡면(3개소), 교량동, 대대동, 안풍동, 인월동, 별량면(4개소)가 이에 해당된다.
분야는 생태, 경제, 교육으로 주민 다수가 참여하는 순천만 보전 활동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순천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 내용을 작성하여 순천만보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된 사업은 순천만습지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지속가능성, 사업의 공익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두루누리 공모사업은 순천만 관광수익을 순천만 보전 활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환원해주는 사업이다”며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항구적인 순천만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매년 사업시행연도를 기준으로 전전년도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 이내를 주민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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