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명품 떡 산업발전 발전방향 모색

군-한국떡류식품가공업 강진군지부와 간담회 가져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5년 01월 17일(금) 11:45
강진군, 명품 떡 산업발전 발전방향 모색
[뉴스앤저널]강진군이 지난 15일 한국떡류식품가공업 강진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떡 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군 관계자, 떡류 가공업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유 전통식품인 떡류 생산업체의 어려움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 위해 열렸다.

최행배 강진 떡류식품가공협회장은 “원재료 상승 및 고령화, 기계 장비 노후화로 생산·유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군에서 떡 가공업체들의 현장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명품 떡 산업 육성을 위해 떡 가공업체에 기계장비 생산시설 현대화 및 포장재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작년에도 떡가공업체 17개소에 포장재 비용 2,900만원을 지원해 긍정적인 강진 떡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15개소 업체에 시설·기계장비에 1.8억원을 지원해 떡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높여 떡 가공업체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전통식품 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산물을 이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 브랜드화해 농가 및 떡 가공업체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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