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전남도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 도입 촉구 현행 전기차 중심 정책에서 전기자전거 지원으로 정책 다각화 제안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4년 11월 20일(수) 16:35 |
박형대 전남도의원, 전남도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 도입 촉구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20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탄소 중립의 유일한 해법이 아니며, 오히려 승용차보다는 자전거가 탄소감축에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는 도민들의 생활 속 탄소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기자동차 화재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전기자전거는 친환경이동수단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에서는 나주시와 영광군만이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최대 30만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 차원의 지원 정책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2025년도에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전기자전거 보급 사업이 전라남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시행 중인 전라남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에 전기자전거 항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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