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 도시’ 광주광역시 보행자의 안전은 뒷전
광주광역시 횡단보도 앞 정지선 이격거리 대부분 2~3m 남짓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4년 11월 15일(금) 12:55 |
‘대·자·보 도시’ 광주광역시 보행자의 안전은 뒷전 |
서 의원은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와 스마트 횡단보도 기술 도입을 통해 광주시민의 보행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타 지자체들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그에 반해 광주의 상황은 어떠한가?” 반문했다.
이어 의원은 청주시, 서울시, 부산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여러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서임석 의원은 “교통사고 저감과 인명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한다면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의 업무편람에 따라 정지선은 횡단보도에서 2~5m 전방에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현재 광주의 횡단보도 정지선의 이격거리는 대부분 2~3m에 불과, 일부 사고 빈발 구간에만 5m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와 남구를 비롯한 자치구에서 해당 안전 교통 정책을 시행 및 도입 중이지만 광주광역시는 예산 부족 문제와 일부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을 예상해 당장 도입하길 꺼려하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서임석의원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이용자, 그리고 보행자의 사고 위험이 감소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 이며, “이는 대·자·보 도시 광주의 성공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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