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흥교도소로 무성영화 변사극 보러 오세요. “장흥 곳곳에서 열릴 빠삐용 유랑단 공연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news@journalnews.co.kr |
2024년 11월 11일(월) 08:44 |
빠삐용유랑단 포스터(출처 : 빠삐용ZIP) |
장흥군청 주최하고 빠삐용zip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고 윤대룡 감독의 1948년 작품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되며, 30년 이상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배우 노희설 씨가 변사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빠삐용 유랑단’이라는 마을 변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장흥 군민들이 워크숍을 통해 무성영화 변사로 양성되어 관내 여러 마을을 돌며 변사극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워크숍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30일까지는 양성된 마을 변사들이 공연을 펼칠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이번 공연이 영화로운 도시 장흥을 만드는 장흥군과 빠삐용zip의 도전에 초석이 되었으면”한다며“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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