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보 광양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염원 담고 함께 걸어요”, 광양신문 창간 25주년 기념 ‘제1회 광양사랑 시민걷기대회 개최’

오는 16일 오전 9시, 광양읍 서천운동장 출발 ‘1000여 명 참여’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4년 11월 07일(목) 16:35
“국보 광양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염원 담고 함께 걸어요”, 광양신문 창간 25주년 기념 ‘제1회 광양사랑 시민걷기대회 개최’
[뉴스앤저널]광양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신문은 오는 11월 16일 오전 9시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남녀노소, 가족, 친구, 동료 등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광양사랑 시민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고향사랑 기부제 제1호 사업이자 ‘국보 광양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을 부제로 광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보존하고 되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걷기의 중요성뿐 아니라 광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8월 12일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5만명 서명 달성 기념식’에 이은 대규모 행사로 그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신문 김양환 발행인은 “제1회 광양사랑 시민걷기대회가 광양신문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광양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제자리 찾기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이 광양의 가을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출발해 도월리 도월교 돌아오는 코스

걷기 행사는 오는 16일 08시 4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출발해 도월리 도월교를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은 ▲08시 40분, 집결 및 광양시체조협회 ‘몸풀기 체조’ ▲09시, 걷기대회 출발(11시까지 집결지 도착)이며, 이후 ▲문화예술 공연 ▲기념식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한 쌍사자 석등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념품으로 배포되는 스포츠 타월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기념식 피날레를 장식해 서천변에 모인 시민에게 한층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대회 신청자와 미처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현장에 나오면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광양지역 여러 자원봉사 단체 참여

한편 이번 걷기대회에는 여러 자원봉사 단체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를 지원한다.

새마을부녀회와 휴먼사랑봉사단은 행사장과 부스 운영을 돕고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주차 질서 관리와 행사 중간 솜사탕·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광양시체조협회는 몸풀기 체조와 행사장 지원을 맡아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또한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캠페인 부스를 마련하고 현수막 게첨과 서명, OX퀴즈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참한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해 환경 보호와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개인 텀블러 지참을 권장한다.

또한 대회장에는 18리터 대형 생수통과 다회용 컵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김양환 발행인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광양시민들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이 땅의 환경오염을 막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지역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양시민들의 화합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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