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아침편지문화재단,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맞손’
고도원의 ‘꿈 너머 꿈’ ․ 청소년 멘토링 아카데미 운영 등 협력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
2024년 11월 07일(목) 13:55 |
전남교육청-아침편지문화재단,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맞손’ |
이번 협약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독서인문교육에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유관 기관과 폭넓은 거버너스를 구축해, 전남지역 독서인문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독서인문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프로그램 협업 ▲ 고도원의 ‘꿈너머꿈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 청소년 멘토링 독서인문 아카데미 운영 ▲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추진되는 ‘꿈 너머 꿈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그 이상(꿈 너머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부터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제1호 독서문화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2001년 8월부터‘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구독자들에게 아침 글귀를 소개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청소년들을 위한‘깊은 산 속 링컨학교’ 등 다양한 독서캠프를 운영하며 독서를 통한 미래 글로벌리더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독서캠프는 고도원 이사장이 과거 중앙일보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연설 담당 비서관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단순히 책 읽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그만의 독서법을 공유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김대중 전 대통령도 독서광이셨다. 이번 아침편지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이 전남 아이들을 김 전 대통령과 같은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기 위한 걸음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고도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침편지문화재단이 꿈꾸는 ‘대한민국 전체가 책을 읽는 독서문화운동’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면서 “전남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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