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문화유산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2024년 08월 27일(화) 12:30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문화유산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뉴스앤저널]광주 동구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최근 개인에게 매각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선화 의장을 포함한 전체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군부독재 시설 가택연금과 사형선고를 견디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상징적 공간이자 역사적인 장소임을 강조했다.

더욱이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전 대통령들의 가옥은 이미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 또한 그 상징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동구의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정부가 매입해 이희호 여사의 유지에 따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하고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문화재로서 관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이 기사는 뉴스앤저널 홈페이지(newsjournal.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ewsjournal.co.kr/article.php?aid=14171937765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20일 16: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