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벼 병해충 합동 예찰 |
이번 예찰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해 읍·면별 병해충 발생 우심지를 중심으로 정밀 조사가 이뤄졌다.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은 마을 이장을 통해 즉시 방제 조치되었으며, 농업인들에게 논을 수시로 살피고 적기 방제를 당부하는 마을 앰프방송도 진행됐다.
합동 예찰 결과, 강진 지역에서는 벼멸구와 혹명나방이 6월 중순 비래 이후 다음 세대 애벌레가 발생하는 초기 단계로 파악됐다. 또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은 조기 이앙 또는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 논을 중심으로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수확량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 지난 23일 모든 벼 재배 농가에 문자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마을방송, SN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병해충 방제 요령 및 적기 방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8월 중순까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비래해충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기본 방제 기간 동안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발생 초기에 종합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논 면적 8,840ha, 농업인 6,251명을 대상으로 총 7억 2,200만 원의 병해충 방제 예산을 편성했다. 기본 방제 기간 전 1차 약제 구입권을 배부했으며, 향후 긴급 방제 기간에는 2차 구입권도 배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방제 홍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순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방제를 소홀히 하면 병해충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며, “농업인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