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도 제주도민도 ‘강진 빈집정책 최고’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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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도 제주도민도 ‘강진 빈집정책 최고’ 러브콜

98가구 285명 전입··· 일자리·보육 연계 정주여건 개선

강진군청
[뉴스앤저널]강진군이 주거지원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폭발적인 호응을 가속하기 위해 빈집 발굴과 선정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2026 제1차 빈집 선정 심의회를 열고 새롭게 발굴된 빈집들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심각한 노후화나 1가구 다주택 등의 자격 미달 사례를 철저히 배제하고, 향후 활용 가치와 입주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총 15동의 빈집을 새로운 정비 대상으로 추가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5년 장기 임대 4동, 7년 장기 임대 4동, 자가 거주 7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빈집들은 군동면, 칠량면, 성전면 등 강진군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입주 신청자들의 기존 거주지 역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망라돼 있어 강진군의 주거 정책이 대한민국 전역의 도시민들에게 강력한 귀농·귀촌 동기를 부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빈집 정비 및 임대 사업은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외부 인구의 대거 유입으로 이어지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강진으로의 전입 수치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주택을 바탕으로 현재 총 98가구가 입주를 마쳐, 무려 285명의 새로운 군민이 강진에 완전히 뿌리를 내렸다. 이는 가구당 평균 약 2.9명이 이주한 것으로, 1인 가구 위주의 단기 전입이 아닌 자녀를 동반한 젊은 가족 단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족 단위 유입은 폐교 위기를 막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진작시키는 등 지역 공동체에 강력한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강진품애' 사업을 중심으로 빈집의 지속적인 발굴과 리모델링을 추진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주거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히 집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연계하며, 교육 및 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정주 여건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정비 사업이 지방 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 처리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강진군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일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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