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풍양농협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2) - 공영민 군수 축사 |
이번에 준공된 기숙사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반 시설로, 사업비 6억 6,000만 원(도비 1억 2,600만 원, 군비 2억 9,400만 원, 자담 2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숙사는 지상 2층, 연면적 312㎡ 규모로 건립됐으며, 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인실 숙소 6개와 공용 주방과 세탁실,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내 숙소 부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게 됐다.
이는 근로자들의 지역 안착을 돕고 농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양농협은 전국 지역농협 최초로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인건비 상승을 완화하는 등 인력시장 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3년 전남 최초로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타 시군의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을 함께 지탱하는 소중한 구성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숙사 조성은 계절근로자들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인권보호 종합대책 발표 이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우리 군 농어촌 경제의 귀중한 파트너로서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30명 수용) 운영을 준비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과 공공형 계절근로 숙소 신축 사업 등을 통해 2개소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