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방세입 확보 총력…목표액 2조62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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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방세입 확보 총력…목표액 2조6225억원

시‧자치구 세무과장들 ‘2025년 지방세정 운영 공유회의’ 열어

광주광역시, 지방세입 확보 총력…목표액 2조6225억원
[뉴스앤저널]광주시가 올해 지방세 세입 징수목표액을 지난해 대비 5.49% 증가한 2조6225억원으로 정하고 세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시청 세미나1실에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세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세정 운영계획 공유 시·구 세무과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한 세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은 총 2조6225억원이다. 이 중 광주시세가 2조225억원이고, 자치구세는 4200억원이다.

지난해 말부터 심화된 소비심리 위축과 정국 불안 등으로 지방세 세입 목표 달성이 녹록지 않지만, 광주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방세 공평과세와 올해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세입 증대 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지방세 징수 추이 모니터링 강화, 취득세 미신고 세액 부과, 체납 지방세 징수 활동 강화 및 신속 징수,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 지속 추진, 지방세 감면 등 취약분야 일제 정비, 세외수입 징수 체계적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과 새로운 세원을 찾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방세 체납 고지서 카카오톡 안내, 세입증대 우수 자치구 인센티브 개선 등 일반 세무행정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지방세 불복에 따른 무료 세무대리인 선정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 권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 영세납세자 등 시민을 위한 46명의 마을세무사 재능기부 세무상담 제도를 지속하고, 모범납세자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 우대 지원 확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알기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지방세 모바일 전자송달 제도 등 납세 지원제도를 운영해 성실납세 문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시와 자치구 간 협업 등 세정연대를 강화해 세수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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