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
이번 대책은 응급처치 교육, 초기 화재 진압 훈련, 익수사고 예방 조치 등으로 구성되며, 골프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일과 13일, 나주소방서는 골드레이크CC 운영진과 캐디 50여 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배우는 실습 시간이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배지를 증정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기카트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초기 소화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하부관창을 활용한 초기 진압법을 교육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전기카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연못이나 수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환과 안전경고판을 설치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이용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전수칙을 강조하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골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내 다른 골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